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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블랜드 가디언스 뉴욕 양키스 5월 2일

클리블랜드 가디언스 뉴욕 양키스 야구분석

클리블랜드 가디언스 뉴욕 양키스 스포츠중계

◈클리블랜드

연장 접전 끝에 엄청난 역전승을 거둔 클리블랜드 가디언즈는 셰인 비버(2.25)가 시즌 첫 승 도전에 나섭니다. 5일 오클랜드 원정에서 6이닝 3안타 3실점의 투구로 승패 없이 물러난 비버는 어이없는 폭투 하나로 자신의 승리를 날려버린바 있습니다. 홈 경기에 살짝 아쉬움이 있는 투수인건 분명하지만 워낙 야간 경기에 강점이 있는 투수이기도 하고 4월의 비버는 신뢰를 해도 좋은 투수임엔 분명합니다. 전날 경기에서 8회까지 1점으로 막혀 있다가 이후 4이닝동안 6점을 몰아친 클리블랜드의 타선은 비록 타이 브레이크라고는 해도 타선의 집중력이 살아났다는 점이 고무적입니다. 그러나 그 이전에 날려먹은 잔루는 반성해야 할 포인트. 이번 시즌 들어 불안한 불펜은 작년의 위력과는 거리가 있습니다.

◈뉴욕양키스

홈런포를 앞세워 연승에 성공한 뉴욕 양키스는 도밍고 헤르만(1패 7.71)가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합니다. 5일 필라델피아와 홈 경기에서 4.2이닝 4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했던 헤르만은 홈런 2발 허용이 그대로 승부에 영향을 미쳤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특히 작년 원정에서 0승 4패 3.46으로 승리가 하나도 없었다는 점이 이번 경기에 불안함을 끼치는 요소일 것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볼티모어의 투수진 상대로 홈런 3발 포함 5점을 득점한 양키스의 타선은 홈런 2개를 혼자 몰아친 애런 저지의 활약이 결정적이었습니다. 다만 이전보다 캠든 야드에서 파괴력이 떨어졌다는게 이번 시리즈에서 불안하게 작용할수 있습니다. 3.2이닝동안 1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뭔가 외줄타기를 하는 기분입니다.

◈코멘트

양 팀 모두 현재 화력 자체는 나쁘지 않은 편입니다. 다만 집중력의 클리블랜드와 홈런포의 양키스는 그 성격이 대조적인 편. 허나 비버가 에이스의 투구를 해줄수 있는데 반해 헤르만의 투구는 원정에서 기대할수 없고 이 차이가 승부를 가를 것입니다. 선발에서 앞선 클리블랜드 가디언즈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백호가 추천드리는 결과

클리블랜드 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