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호픽] 3월 15일 WBC 월드 베이스볼 클래스 쿠바 호주 분석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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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호 0 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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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의 조를 뚫고 1위로 올라온 쿠바는 야리엘 로드리게즈의 선발 등판이 유력하다. 1차전인 네덜란드전에서 예상을 뒤엎은 선발로 등판해 4이닝 3피안타 1실점의 호투를 보여준 로드리게즈는 역시 주니치에서 선발로 뛰어본 경험이 큰 자신이 된듯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현재의 로드리게스라면 호주 타선도 잘 막아낼수 있을 듯 하다. A조 막판 2경기에서 놀라운 화력을 보여준 쿠바의 타선은 누가 뭐라고 해도 알프레도 데스파이네의 대활약이 그대로 폭발적인 타선 흐름으로 이어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번 경기 역시 데스파이네 앞에 어떻게 주자를 모으느냐가 관건이 될 전망. 휴식을 취한 볼펜은 4강을 가기 위한 디딤돌을 만들어줄 것이다.

 

드디어 사상 첫 8강 진출에 성공한 호주는 스티븐 켄트를 내세워서 첫 4강까지 노린다. 1차 라운드 1경기에 등판해 0.1이닝 3실점의 아쉬운 투구를 보여주었던 켄트는 이번 경기에서 자존심 회복을 노릴듯, 그러나 쿠바와 대만전을 고려한다면 그다지 희망이 보이지 않는게 사실이다. B조 경기에서 일본전을 제외한 나머지 경기에서 홈런포의 힘을 보여준 호주의 타선은 정교함보다 힘으로 승부하는 면모가 짙은 편이다. 하위 타선의 파괴력이 이 팀의 진정한 강점이 될수 있을듯, 그렇지만 경기 후반으로 갈수록 리암 핸드릭스의 빈자리가 많이 느껴지는 편이다.

 

쿠바는 그야말로 지옥에서 살아 돌아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만큼 이번 경기에 대한 집중력도 높을 듯, 호주 역시 장타력으로 충분히 승부가 가능하지만 쿠바의 투수진을 넘기엔 아무래도 부족함이 많은게 현실이다. 호주의 강점은 투수보다는 타격인데 쿠바의 폭발력을 고려한다면 호주의 돌풍은 여기까지일 것이다. 힘에서 앞선 쿠바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백호가 추천드리는 결과

쿠바 승리 / 쿠바 핸디캡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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