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호픽] 4월 18일 MLB 미국 프로야구 필라델피아 필리스 시카고 화이트삭스 분석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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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호 0 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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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난타전 끝에 승리를 가져간 텍사스 레인저스는 네이선 이볼디가 시즌 첫 승 도전에 나섭니다. 작년 시즌 보스턴에서 부상 때문에 633.87로 시즌을 마무리 지었던 이볼디는 컨디션이 좋을때의 투구는 대단히 위력적인 투수였습니다. 다만 시즌 초반에 페이스가 그다지 좋지 않은 투수라는 점이 변수가 될수 있을듯. 개막전에서 필라델피아의 투수진을 완파하면서 홈런 2발 포함 11점을 득점한 텍사스의 타선은 1이닝 9득점의 집중력이 매우 돋보였습니다. 일단홈 경기 파괴력이 증명되었다는게 가장 큰 강점이 될수 있을듯. 그러나 불펜의 5.1이닝 2실점은 살짝 아쉬움이 남을 수 있습니다.

 

필라델피아

 

투수진 붕괴가 개막전 패배로 이어진 필라델피아 필리스는 잭 윌러가 시즌 첫 승에 도전합니다. 작년 1272.82의 성적으로 에이스급 투구를 보여준 윌러는 부상만 아니었다면 더 좋은 내용을 남길수 있을 터였습니다. 특히 시즌 초반에 강점이 있는 투수라는 점은 윌러에게 힘을 실어줄수 있는 부분. 전날 경기에서 디그롬을 무너뜨리면서 알렉 봄의 2점 홈런 포함 7점을 득점한 필라델피아의 타선은 비록 패배하긴 했지만 디그롬 공략에 성공했다는걸 위안으로 삼아야 할 정도. 일단 원정에서 집중력이 발휘되었다는것 자체만으로도 높이 평가할 구석은 있습니다. 그러나 롱릴리프가 와르르 무너진건 절대로 좋은 상황이라 할수 없습니다.

 

코멘트

 

비록 1차전에서 대폭발하긴 했지만 텍사스의 타선은 엄밀히 말하면 필라델피아의 그것보다는 조금 압박감이 떨어집니다. 윌러 공략이 쉽지 않을듯. 물론 긁히는 날의 이볼디는 대단히 위력적이지만 시즌 초반엔 그럴 가능성이 매우 낮은 편이고 윌러의 컨디션은 다시금 상승세를 타고 있습니다. 선발에서 앞선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백호가 추천드리는 결과

필라델피아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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