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호픽] 4월 18일 KBO 국내 프로야구 NC 다이노스 LG 트윈스 분석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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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호 0 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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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이민호는 첫 등판이었던 기아 원정에서 4이닝을 버티지 못하고 강판당했다. 켈리가 한 차례 로테이션을 건너뛰었기에 2선발로 나섰는데 주무기인 슬라이더의 각도가 다소 밋밋했다. 그래도, 150의 속구와 고속슬라이더로 타자를 상대할 수 있는 투수로 성장했다. 무엇보다 데뷔 이후 엔시 상대로 강했는데 선발로 9경기에 나서 2점대의 방어율을 기록하며 평균 5이닝 이상을 책임졌다.

 

NC

 

파슨스는 쓱을 상대한 첫 경기에서 패했지만 본인의 역할은 충분히 했다. 솔로홈런 두 개를 내줬지만 6이닝 동안 그 외엔 실점하지 않았고 필요한 순간 삼진도 잡아냈다. 패스트볼 구속이 140대 후반을 꾸준히 찍었고 130대 중반의 슬라이더도 안정적으로 제구됐다. 엘지 상대로는 지난 시즌 2경기에서 승리는 없었지만 0.84의 방어율을 기록했다.

 

코멘트

 

언더를 가져간다. 이민호가 엔시에 강했고 파슨스 역시 본인의 역할을 해줄 수 있는 투수다. 저득점 경기가 예상된다. 엘지의 승리를 본다. 엘지는 플럿코가 나선 첫 경기에서 상대의 뛰는 야구를 제어하지 못하고 패했다. 상대가 120 초반의 커브를 던지는 플럿코의 투구폼을 잘 읽었던 경기다. 그러나, 이민호는 결정구로 140 초반까지 나오는 슬라이더를 던지기에 상대가 쉽게 도루를 감행할 수 없다. 손아섭과 마티니가 멀티히트를 기록하긴 했지만 넓은 잠실을 넘길 파워히터도 없는 엔시다. 엘지는 김현수가 루친스키 상대로도 잠실이 아니었으면 넘어갈 타구를 날리는등 타격감을 유지 중이다. 중심 타선의 힘에서 앞서는 엘지가 1차전 패배를 리벤지할 것이다.

 

 

백호가 추천드리는 결과

엘지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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