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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현대 포항 스틸러스 4월 22일
울산 현대 포항 스틸러스 축구분석
울산 현대 포항 스틸러스 스포츠중계
◈울산 현대 (리그 1위 / 무승무무승)
직전 전북 전서 4-2 완승을 따내고 최근 부진한 흐름을 완전히 반전시켰다. 1위 탈환이라는 겹경사를 누리며 선수단 분위기가 호조에 올랐다. 이 흐름을 이번 더비 전까지 잇겠다는 의지다. 기본 공·수 밸런스가 뛰어나다. 이동준(RW, 최근 5경기 1골)과 김민준(LM, 최근 5경기 1골)이 측면에서 상대 수비를 벗겨내는데 능하고, 2선 공격수 윤빛가람(CAM, 최근 5경기 2골)은 양질의 전진 패스로 공격진을 지원한다. 여기에 답답했던 최전방 공격까지 풀리기 시작했다. 힌터제어(FW, 최근 5경기 2골)가 제 퍼포먼스를 내기 시작하며 다양한 공격 옵션을 제공한다. 이들의 시너지가 그라운드에 묻어 나온다는 전제 하, 멀티 득점 이상을 노려볼만하다. 수비 마찬가지로 중앙 라인 힘이 대단하다. 불투이스(CB)-김기희(CB)로 이어지는 센터백 라인 조직력이 끈끈하며, 원두재(CDM)와 신형민(CDM), 고명진(CM) 등이 1차 저지선을 잘 세워주는 중이다. 대량 실점 위험을 줄였다 봐도 무방하다.
◈포항 스틸러스 (리그 5위 / 무무무무승)
이전 라운드 수원 전서 4-3 승리를 따냈다. 윙 포워드 임상협(RW, 최근 5경기 4골)이 해트트릭을 달성했고, 송민규(LW, 최근 5경기 1골) 또한 오랜만에 골 맛을 보며 건재함을 알렸다. 측면에서 중앙으로 치고 들어가는 움직임이 뛰어나기에 이 조합만으로도 득점 생산까진 어렵지 않다. 다만 불안 요소는 최전방과 중원이다. 1선 공격수 타쉬(FW)가 제 몫을 다하지 못하는 상태서 2선 미드필더 크베시치(CAM, 최근 5경기 1골 1도움) 마찬가지로 기복이 크다. 게다가 볼란치로 보직을 옮긴 신광훈(RB)이 경미한 부상으로 몸 상태가 100%가 아니다. 울산이 작정하고 중원을 잠식할 경우 만족스러운 경기를 풀어나가기 어렵다. 공·수 전반적으로 다양한 위기를 노출한 끝에 무너질 가능성이 높은 일정이다.
◈코멘트
대부분 해외 업체는 울산 승을 예상한다. 실제로 경기를 유리하게 풀어갈 쪽은 울산이다. 직전 라운드서 전방위적인 공격이 터지며 1위를 탈환했다. 다양한 공격 옵션 활용이 가능해 날카로운 패턴 플레이가 어렵지 않게 이뤄질 전망이다. 포항 마찬가지로 측면 공격의 파괴력은 선결돼있으나 최전방 자원이 부진하다. 득점 성과 이상의 저항을 보여주기란 난도가 높은 일정이다. 울산 승, 오버 ▲(2.5점 기준)를 예상하는 쪽이 옳다.
백호가 추천드리는 결과
울산 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