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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FC 대전 하나 시티즌 4월 22일

 

대구 FC 대전 하나 시티즌 축구분석

 

대구 FC 대전 하나 시티즌 스포츠중계

 

 

 

◈대구

 

대구는 광주에게 패배했다. 화력전 끝에 결국 3-4로 마무리했다. 0-3으로 전반전을 끝낸 상황에서 세징야FW가 투입되자 경기의 양상이 바뀌었다. 그러나 결국 전반전에 수비가 뚫린 것이 치명적인 결과를 낳았다. 대구는 세징야와 에드가FW의 활약이 괜찮다고하나 수비가 뚫려버리면 승리를 확신하기 굉장히 어려워진다. 3백을 활용하면서 저번 시즌 후반부터 수비와 역습을 보여주는 팀으로 바뀌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시즌 초반 수비적인 실수를 범하면서 실점이 상당히 많이 늘어나게 되었다. 이로인해 전북과 인천과의 경기에서 무실점을 기록하다가도 최근 세 경기에서는 7골이나 실점을 범하면서 수비적으로 기복이 꽤나 심각한 상태이다. 그나마 세징야의 투입 이후로 화력이 올라간 공격을 기대하는 것이 차선책일지도 모른다.

 

◈대전

 

대전은 광주와 함께 승격팀으로서 돌풍을 몰고 있다. 리그에서 6연승을 기록중이던 울산마저 대전이 잡으면서 혼돈의 K리그1 상황을 만들고 있는 모습이다. 계속해서 서로 치고 받는 상황에 대전이 앞서고 있다는는 것이 가장 괄목할만한 성과이다. 그러나 전반적으로 홈경기와 원정경기에서의 갭차이가 큰 편이다. 특히 원정경가에서 수비에서 난조를 겪는 상황이 더 빈번하다는 것은 생각해봐야 할 지저미다. 물론 저번 경기에서 주세종CM이 복귀하자 중원에서의 볼 전개와 안정감이 꽤나 좋아졌다. 부진한 모습을 보였던 조유민CB도 임덕근, 김민덕과 함께 육탄 방어를 서슴치 않았다. 울산의 파상공세를 잘 막아내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특히나 김민덕은 위압적인 피지컬을 이용하여 공중볼 싸움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었다. 남은 두 센터백을 신뢰하고 전진하면서 상대의 공격을 미리 방지하는 모습이었다. 안톤DF이 퇴장을 당했는데 그로인한 영향을 거의 찾아볼 수 없었다는 점이 고무적이었다.

 

◈코멘트

 

다득점 양상으로 흐를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일단 대구가 세징야가 나선 상황에서 3-3까지 득점을 따라잡는 모습이었다. 세징야가 투입되었을 때의 화력만큼은 상당하다고 할 수 있다. 대전도 공격력으로 순위를 유지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하지만 수비 퍼포먼스에 있어서는 저번 경기에서 대구보다 대전이 더 좋은 활약을 보여주었다. 이 점을 고려한다면 대전이 기세를 탈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대전이 원정경기라는 점 또한 고려해봐야 할 것이다.

 

백호가 추천드리는 결과

대전 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