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어맨티비 스포츠중계 스포츠분석
수원FC 대구FC 4월 26일
수원FC 대구FC 축구분석
수원FC 대구FC 스포츠중계
◈수원 FC (리그 12위 / 패무승패무)
지난 라운드 서울 전 무승부로 꼴찌 탈출에 실패했다. 한승규(CAM, 최근 5경기 1골)와 이영재(CM)가 돌아오며 중원 활기는 더해졌지만 아직 1선 공격력이 약하다. 직전 경기서 라스(FW, 최근 5경기 1골)가 득점을 터뜨렸으나 경기력에 비해 떨어지는 파괴력이다. 양동현(FW) 마찬가지로 퍼포먼스와 별개로 득점 생산이 되지 않는다. 아무리 2선서 찬스를 다수 만들어줘도 결정이 되지 않으니 다득점을 노리기 힘든 상황이다. 게다가 U22 활용에 있어서 고민이 깊다. 현재 가용 자원들 몸 상태가 완벽치 않다. 궁여지책으로 전반 초반 교체 카드를 2장 활용하는 중이다. 만족도는 크지 않다. 보다 공격적인 교체 카드를 활용하는 터라, 후반전 수비 체력 저하가 심하게 다가온다. 올 시즌 수원이 허용한 18실점 중, 15골이 후반에 몰려있다. 효과적인 교체 카드 활용이 되지 않는다면 비슷한 문제를 노출한 결과, 또 다시 고전이 분명하다.
◈대구 FC (리그 6위 / 무패승승승)
직전 라운드 광주 전 1-0 승리로 쾌조의 3연승을 달렸다. 연승 기간 단 1실점도 내주지 않은 수비가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김진혁(CB)이 부상으로 빠진 사이 홍정운(CB)이 중심을 잘 잡아주며 안정감이 개선됐다. 홍정운이 최후방서 라인 컨트롤을 맞고, 1대1 대인 수비에 강점이 있는 정태욱(CB)과 김재우(CB)가 상대 1선 공격수를 맞는다. 이들 합이 치밀하게 맞아 들어가고 있다. 많아야 1실점에 그칠 것으로 예상한다. 세징야(CAM, 최근 5경기 2골 1도움) 출전 여부는 변수다. 연승 기간에 에드가(FW, 최근 5경기 3골)가 모두 득점에 성공했다는 점은 고무적이지만 다소 단조로운 공격으로 멀티 득점 생산에 실패했다. 이르면 이번 경기를 기점으로 세징야가 복귀할 것이라는 소식이 있다. 그가 스쿼드에 포함된다면 상대 허술한 뒷문을 헤집는데 큰 어려움이 없다. 여러 기회를 반복하며 다득점을 노려볼만한 일정이다.
◈코멘트
대부분 해외 업체는 대구 승을 예상한다. 실제로 경기를 유리하게 풀어갈 쪽은 대구다. 최근 3연승 상승세로 흐름이 좋다. 여기에 주력 자원 복귀로 전력 상승 효과를 누린다. 심지어 기본 수비력까지 선결돼있어 안정적인 경기력 구현이 가능하다. 수원이 중원 장악력을 기반으로 저항에 나서겠으나 수비진 체력 저하에 따른 후방 불안에 스스로 무너질 확률을 배제해선 안 된다. 대구 승, 오버 ▲(2.5점 기준)를 예상하는 쪽이 옳다.
백호가 추천드리는 결과
대구 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