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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델피아 필리스 LA 다저스 5월 3일

필라델피아 필리스 LA 다저스 야구분석

필라델피아 필리스 LA 다저스 스포츠중계

◈LA다저스

내일 토니 곤솔린(0.00)이 시즌 첫 승에 재도전 합니다. 부상 복귀 이후 첫 등판이었던 27일에 진행된 피츠버그와의 원정에서 3.1이닝 2안타 3볼넷 무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곤솔린은 제구가 조금 아쉬운 면을 드러내기도 했었는데, 그래도 이번엔 투구수가 조금 많을 것이고, 홈이라는 절대적 강점도 가지고 있습니다. 전날 경기를 치룰 때 세인트루이스의 투수진을 상대로 7안타 6득점을 올린 LA다저스의 타선은 그야말로 상대가 승리를 떠먹여준 수준이었고, 15타수 1안타의 득점권 성적으로 6점을 냈다는게 신기할 정도로 3.2이닝을 2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에반 필립스의 부활이 반갑습니다.

◈필라델피아

내일 타이완 워커(2승 1패 4.97)가 시즌 3승 도전에 나설겁니다. 27일에 진행된 시애틀과의 홈 경기에서 4이닝 5안타 5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워커는 첫 홈 경기 데뷔가 그대로 실패해버렸는데, 그나마 최근 2번의 원정 경기가 모두 QS 이상이었으며, 평균 타구 허용 속도가 메이저리그 상위 15%라는건 기대를 걸어볼 수 있게 하는 부분입니다. 전날 경기를 치룰 때 얼퀴디와 어브레이유 상대로 홈런 2발 포함 3점을 득점한 필라델피아의 타선을 보면 단 5개의 안타에 그쳤다는게 아쉬움을 남기는 점이고, 득점권의 8타수 무안타는 직접적인 패인일 것이며, 그렇더라도 불펜이 3.2이닝을 1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냈다는건 불펜이 확실히 안정권에 접어들었다는걸 의미하는 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코멘트

최근 LA다저스의 타선을 봤을 때 홈에서 좋은 집중력을 보여주고 있는 중으로, 야간 경기에 아쉬움을 보여주고 있는 워커를 상대로 좋은 승부가 될 듯합니다. 곤솔린 역시 홈 경기에 강점이 있는 투수이고, 무엇보다 불펜이 살아나고 있다는게 크며, 필라델피아의 요즘 기세는 주목할만 하기는 하나, 전날 경기의 석패는 후유증이 조금 남을테고, 홈의 잇점을 가진 LA다저스가 이길 수도 있을거라고 보여집니다.

백호가 추천드리는 결과

LA다저스 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