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호픽] 5월 7일 MLB 미국 프로야구 캔자스시티 오클랜드 분석글

[백호픽] 5월 7일 MLB 미국 프로야구 캔자스시티 오클랜드 분석글

백호 0 4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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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자스시티

 

피처진 붕괴로 연패를 당한 캔자스시티는 브래디 싱어(238.49)가 시즌 3승 도전한다. 1일 미네소타 원정 경기에서 2.2이닝 8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했던 싱어는 생애 최고의 부진이 계속 이어지는 중이다. 영별히 홈 경기 부진이 매우나 치명적인데 지금의 싱어는 말 그대로 메이저리그 최악의 선발 피처라는 오명을 써도 할 말이 없는 광경이긴 하다. 전날 경기에서 오클랜드의 피처진 상대로 프라토의 2점 홈런 포함 8점을 올린 캔자스시티의 타선은 비록 패배하긴 해지만 홈에서 적절한 페이스를 이어가고 있다는 점에 만족해야 할 전망이다. 하지만 7회말 동점 찬스를 잡지 못한게 결국 패배의 원인이라고 해도 좋을듯. 올라오는 족족 실점을 내준 불펜은 또다시 마지막 2이닝의 악몽에 시달리고 있다.

 

오클랜드

 

타선 폭발로 연패 탈출에 성공한 오클랜드는 켄 왈디척(27.26)이 시즌 첫 승에 다시 도전중이다. 1일 신시내티와 홈 경기에서 5.2이닝 3실점 7삼진의 투구를 보여준 왈디척은 좋을때와 나쁠때의 차이가 심한게 문제가 되는 중이다. 영별히 3이닝당 1개꼴의 피홈런이 발목을 잡고 있는데 야간 경기 방어율 7.32를 고려한다면 이번 경기도 기대를 하는건 다소 무리지 싶다. 전날 경기에서 캔자스시티의 피처진을 맹폭하며 홈런 2발 포함 12점을 득점한 오클랜드의 타선은 홈과 원정의 경기력 차이가 엄청나다는 말을 할 수 밖에 없을 정도. 무려 7개의 장타가 나왔다는 것도 놀라운 부분이다. 후지나미를 제외한 나머지 불펜 피처들이 3.1이닝을 2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낸건 비교적 우위를 점유할수 있는 부분이다.

 

코멘트

 

켈러가 무너졌다. 싱어 역시 오클랜드의 타선을 막아내기엔 상당히 폼이 부칠듯. 양 팀의 타격은 어떻게 보면 막상막하일수 있지만 전날 경기에서도 드러났듯이 불펜의 우위는 오클랜드가 가지고 있고 이 점이 승부를 가를 것이다. 뒷심에서 앞선 오클랜드가 이길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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