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호픽] 5월 14일 KBO 한국 프로야구 NC 다이노스 키움 히어로즈 분석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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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호 0 5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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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집중력 난조로 승리를 헌납한 NC는 에릭 페디(10.00)를 내세워 기선 제압에 나선다. 한국 무대 데뷔전이었던 7일 삼성 원정에서 5이닝 4안타 무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두었던 페디는 메이저 레벨의 투수가 무엇인지를 보여준 바 있습니다. 다만 투구수가 이닝에 비해 너무 많은게 흠인데 이 점이 발목을 잡을수 있습니다. 전날 경기에서 무려 11안타 5볼넷을 얻고도 단 2점에 그친 NC의 타선은 그야말로 매 경기 종잡을수 없는 공격 집중력을 보여주고 있는 중입니다. 결국 제이슨 마틴이 언제 돌아오느냐가 매우 중요하게 작용할 것입니다. 이준호 강판 이후 4.2이닝을 2안타 무실점으로 버틴 불펜은 그래도 현재로선 팀에서 가장 믿을수 있는 존재일지도 모른다.

 

키움

 

투타의 부진으로 루징 시리즈를 당한 키움은 안우진(0.00)이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합니다. 개막전인 한화와 홈 경기에서 6이닝 5안타 12삼진 무실점의 호투를 하고도 불펜이 승리를 날려버렸던 안우진은 KBO 최고 투수임을 개막전에서 과시한 바 있습니다. 작년 NC 상대로도 전반기에는 가히 무적에 가까운 투구를 보여주었기 때문에 쾌투를 이어갈 가능성이 높은 편. 전날 경기에서 강효종 공략에 실패하면서 5안타 무득점 완봉패를 당한 키움의 타선은 이정후를 경원했을때 풀어줄 타자가 없는 문제가 계속 드러나는 중입니다. 상위 타선 2~3명만으론 야구할수 없는게 현실일듯. 장재영 강판 이후 2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역시 그들의 약점임에 분명합니다.

 

코멘트

 

페디와 안우진 모두 에이스급 투구를 하기에 부족함이 없는 투수들입니다. 그러나 이닝 소화력이라는 면에 있어선 확실히 안우진이 우위에 있는 상황. 물론 NC의 불펜이 꽤 괜찮긴 하지만 지난 3연전에서 불펜 소비가 상당히 심했고 타격의 기복도 심합니다. 집중력에서 앞선 키움이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백호가 추천드리는 결과

키움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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