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호픽] 3월 15일 WBC 월드 베이스볼 클래스 멕시코 영국 분석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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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호 0 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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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선 대폭발로 연승에 성공한 멕시코는 타이완 워커 카드로 3연승을 도전한다. 작년 메츠에서 1253.49의 안정적인 성적을 기록했던 워커는 스프링 트레이닝 투구가 영 좋지 않은 편이었다. 그러나 영국의 타선은 막아낼 힘을 갖추고 있다고 봐야 할듯하다. 월요일 미국의 투수진을 무너뜨리면서 메네세스의 2홈런 5타점 대활약 포함 11점을 득점한 멕시코의 타선은 국제대회에 강한 팀 타선의 특징을 여지 없이 보여주고 있는 중이다. 이번 경기 역시 그 페이스를 이어갈 가능성이 매우 높은 편. 다만 볼펜의 아쉬움은 분명히 남는 편이다.

 

타선 폭발로 이변을 만들어 낸 영국은 확실히 선발 투수 요원이 없는 상태다. 최종전이기도 하고 이거다 싶은 선발 요원이 없는 상태이기 떄문에 그야말로 벌떼 야구를 할듯. 다만 AAA급 투수는 단 한명도 없다는게 발목을 잡을수 있다. 전날 콜롬비아의 투수진을 무너뜨리면서 포드의 홈런 포함 7점을 득점한 영국의 타선은 1차전에 이어 만만치 않은 파괴력을 과시했다는 점이 최대의 강점이다. 다만 장거리포에 대한 의존이 많다는 점이 강점이자 약점으로 작용하고 있다. 볼펜이 안정되어 간다는건 이번 경기 대한 이변의 기대치를 올리는 포인트일지도 모른다.

 

영국이 전날 놀라운 결과를 만들어내긴 했지만 그만큼 출혈도 상당히 컸다. 현 시점에서 투수진이 멕시코 타선을 막아내길 기대하는건 아무래도 물음표가 많이 붙어 있는 편, 반면 워커는 어찌됐든 3~4이닝을 막아줄 능력이 있는 투수고 멕시코의 타선도 만만치 않다. 아마 영국의 쾌진격은 여기까지 일 것이다. 전력에서 앞선 멕시코 승리에 가까이 있다.

 

백호가 추천드리는 결과

멕시코 승리 / 기준점 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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