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어맨티비 스포츠중계 스포츠분석
전북 현대 모터스 강원FC 4월 29일
전북 현대 모터스 강원FC 축구분석
전북 현대 모터스 강원FC 스포츠중계
◈강원 (K리그 6위 / 무패승패무)
이전 시즌 강등 플레이오프까지 겪은 팀이 맞나 싶다. 6경기 2승 2무 2패로 6위다. 최용수 감독이 강원을 제대로 바꿔놨다. 특유의 3백을 시스템을 바탕으로 하는 역습 축구는 강원의 전력에 알맞은 듯 싶다. 새롭게 주장으로 임명된 ‘핵심 중원’ 김동현(MF)의 역할이 크다. 빠른 역습을 위해서는 그의 발끝이 빛나야 한다. 최근 흐름(1무 1패)이 좋지 않기 때문에 분위기 반전이 필요하다. 전북의 현 상황을 고려하면 그리 어려운 과제는 아니다.많은 득점을 올리는 팀은 아니다. 그렇기에 ‘주력 1선’ 디노(FW, 최근 5경기 2골) 부상으로 인한 시즌 아웃이 더욱 뼈아프다. 당분간 공격은 이정협(FW, 최근 5경기 0골 0도움)이 책임져야 한다. 긍정적인 점은 ‘신예 2선’ 양현준(FW, 최근 3경기 2도움)이 최용수 감독의 새로운 ‘황태자’로 떠오르고 있는 점이다. 김대원(FW, 최근 5경기 1골) – 양현준(FW)으로 이어지는 빠른 ‘좌-우 측면’ 공격을 이용하면 최근 실점 빈도가 잦은 전북에게 무득점으로 일관하지는 않을 것.최용수 표 3백이 이번 시즌 강원에 제대로 자리잡았다. 미드필더였던 서민우(DF)를 스위퍼로 기용하면서 K리그최고의 수비수로 탈바꿈 시켰다. 여기에 더해 기존의 김영빈(DF), 임창우(DF)이 제 역할을 해주고 있으며 ‘PL 출신’ 윤석영(DF)까지 부상에서 돌아왔다. 끝이 아니다. 3월에 ‘베테랑 수비수’ 이웅희(DF), 스웨덴 유소년 국가대표 출신 케빈(DF)을 영입하며 제대로 된 짠물 수비를 예고했다. 물론 최근 2경기에서 4실점을 기록한 것은 옥의 티. 최근 4경기 1골에 그친 전북을 상대로 최소 1골 이내로 골문을 틀어막을 가능성이 높겠다.
◈전북 (K리그 11위 / 무패패패무)
‘디펜딩 챔피언’이 최악의 시즌을 보내고 있다. 개막전 승리 이후 최근 5경기에서 승리가 없다. 이전 경기에서도 선제골을 허용했지만 간신히 따라 붙으며 패배를 면했다. 부진의 가장 큰 요인은 김상식 감독의 전술이다. 짜임새 없이 선수 개개인에 의존하는 공격 전술로 인해 전북은 최근 5경기에서 2골만을 기록했다. 국가대표급 자원들을 급하게 수혈했으나 당장 분위기 반전이 이뤄질 지는 의문.최악의 공격력이다. 리그 6경기에서 3골. 과거 ‘닥공’을 추구하던 전북은 사라진지 오래. 수준급의 스쿼드를 보유하고도 감독의 전술 때문에 얻어진 결과다. 유기적으로 이뤄지는 공격 부분 전술이 경기에서 거의 찾아보기 힘들다. 경기가 풀리지 않으면 후반 막판에 구스타보(FW, 최근 6경기 1골) – 일류첸코(FW, 최근 6경기 0골)의 ‘트윈 타워’를 세우는 일은 K리그를 조금만 챙겨보는 축구팬들이라면 다 아는 사실. 최근에는 그마저도 효과가 없다. 심지어 ‘주요 2선’ 송민규(FW, 최근 6경기 1골)도 부상이다. 강원의 짜임새 있는 3백을 상대로 멀티 득점을 기대하지는 않는다.공격이 되지 않으니 수비도 잘 될 이유가 없다. 전방에서 1차적인 압박이 전혀 되지 않고 상대 풀백 혹은 윙백의 제어가 전혀 이루어지지 않는다. 대표적인 예로 K리그 탑 급 윙백인 정우재와 안현범을 보유한 제주와의 경기에서 측면 공격을 전혀 제어하지 못하며 0-2로 패했다. 어설픈 측면 수비로 김대원 – 양현준의 빠른 발을 이용한 강원에게 ‘한 방’ 얻어맞을 가능성이 높다.
◈코멘트
무승부 / 언더 ▼(2.5 기준)를 추천한다. 3백을 사용하며 다소 수비적인 경기를 펼치는 강원의 특성 상 이번 시즌 6경기 중 5경기에서 언더 ▼(2.5 기준)경기가 나왔다. 또한 전북도 공격력 문제로 인해 6경기 중 모든 경기에서 언더 ▼(2.5 기준)가 나왔다. 언더 ▼ 추천의 이유다. 최근 5경기 상대 전적으로 보나 이번 시즌 흐름으로 보나 승부가 어느 한 쪽으로 기울어 질 것 같지 않다. 특히 전북의 ‘주력 수비수’ 김진수는 A매치를 위해 중동 원정을 다녀오기 때문에 제 컨디션이 아닌 상태다.
백호가 추천드리는 결과
무승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