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호픽] 4월 12일 KBO 국내 프로야구 LG 트윈스 롯데 자이언츠 분석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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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호 0 6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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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스트레일리(1242.60)

 

 

롯데 선발 스트레일리(1242.60)는 올 시즌 최고 투수 중 한 명이다. 9월 이후 등판한 7경기에서 30ERA 2.74(피안타율 .187)를 기록, 굉장히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다. 그리고 올 시즌 LG2번 만나 합계 15.1이닝 동안 2(1자책)만 내주는 아주 좋은 피칭으로 1승을 거뒀다. 긴 이닝을 책임지면서 불펜의 부담을 덜어주는 팀의 에이스다.

 

 

LG 류원석

 

 

LG는 류원석이 선발로 등판한다. 육성선수 출신으로 1군에 올라오기까지 무려 6년이 걸린 투수다. 작년에 데뷔해 2경기(3.1이닝 2실점)에 등판했고, 올해는 3경기에 나와 2.2이닝 1실점을 기록했다. 1군 선발 등판은 이번이 처음이며, 올 시즌 2군 기록(19경기 13세이브 1홀드 1.19, 피안타율 .103)이 매우 좋은데, 겉으로 드러난 기록만 보면 안 된다. 2군에서 22.2이닝 동안 무려 45개의 삼진을 잡아냈지만, 그 과정에서 볼넷도 25개나 내줬다. 안타 맞는 게 두려워서 계속 피해다니는 유형의 투수인데, 2군에선 모를까 1군에선 통하지 않을 것이다. 투구이닝보다 볼넷이 많다면, 이미 투수로서 실격이다.

 

 

코멘트&결과

 

 

시즌 상대전적은 롯데가 76(평균 5.5득점-5.8실점)로 근소하게 앞서 있다. 특이한 점은 두 잠실구장에선 투수전이 벌어지는 경우가 많았는데, 사직구장에선 난타전이 되는 경우가 많았다는 점. 사직 경기에선 롯데가 평균 7.2득점, LG6.4득점을 기록했다. LG 타선은 스트레일리를 만나 고전하겠지만, 롯데는 류원석을 상대로 일찍부터 많은 점수를 뽑아낼 수 있을 것이다.

 

 

백호가 추천드리는 결과

 

롯데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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